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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프레이, 마킹을 하는 이유는?

2023.08.01


❝ 고양이 마킹이란? ❞ 


고양이의 마킹은, 페로몬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에 향기를 남기는 행동을 말하는데요! 마킹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스프레이입니다. 말 그대로, 스프레이처럼 소변을 배출하여 특정 장소나 물건에 냄새를 남기는 것 입니다. 스프레이 행동은, 엉덩이와 꼬리를 들어올린 채 오줌을 내뿜거나 선 채로 직립을 하며 배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킹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특히 수컷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에 신호를 보내거나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마킹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소변보다 스프레이 시에 배출되는 소변의 냄새가 더욱 지독하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마킹 행동은 사람과 고양이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발정기, 영역표시 등 본능에 의한 마킹 행동이 아닌 환경에 불만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마킹 행동을 하기도 하니, 너무 잦은 마킹 행동을 보인다면 주의깊게 살펴봐주세요!


❝ 고양이 마킹을 하는 이유는? ❞ 



양이가 마킹을 하는 이유는 본능, 환경, 습관 등 다양합니다.

✅ 페로몬을 통한 영역표시
✅ 발정기의 번식 신호
✅ 서열 정리
✅ 스트레스, 불안

고양이는 페로몬을 장소나 사물에 남기고, 이것으로 생활반경을 표시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실내에서 오래 살아왔던 고양이의 경우에는 대부분 해당되지 않지만 주로 바깥에서 살고있는, 살았던 고양이들은 스프레이를 통해서 영역표시를 하는 것이죠. 또한 자신이 발정기임을 알리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 페로몬의 냄새가 짙고 높을수록 서열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내에서 함께하는 반려묘의 마킹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불안이 원인이 됩니다. 뜬금없이 마킹 행동을 하는 경우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세요!


❝ 고양이 마킹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 ❞ 


✅ 중성화 수술
✅ 마킹한 자리 청소
✅ 스트레스 원인 파악, 해결
✅ 스프레이 방지 용품 사용

스프레이의 경우 주로 수컷이 하는 행동으로 알려져있지만, 암컷도 발정기 시기에 영역을 표시하고 발정기임을 알리기 위해 마킹을 하기도 합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 90%, 암컷 고양이의 경우 95% 정도 중성화 이후 스프레이 행동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발정기 이전 중성화를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킹한 자리에 페로몬 냄새가 옅게 남아있으면, 그 부위에 다시 마킹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냄새가 나지 않도록 소독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여 깨끗하게 청소해주세요! 실제 고양이 호르몬, 페로몬을 활용하여 마킹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건강 상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이러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마킹은 스트레스가 원인이에요 ❞ 


매우 고약한 마킹 냄새에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그렇다고 큰 소리를 내며 훈육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더욱 더 큰 스트레스가 되어 마킹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마킹한 부분을 청소해주시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해주세요. 화장실 청결이 문제일 수 있으니 모래를 새롭게 교체해주시고 개수를 늘려주세요. 청결은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신장,방광 부위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외로움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가 문제인 것이라면 행동 보조제를 사용하거나 보호자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양이 #신장/방광 #행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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