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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먹는 강아지, 식분증 대처 방법!

2023.02.16


"배고파서 배변을 먹는걸까요?"
"식분증 훈련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없던 식분증이 갑자기 생겼어요"

❝ 식분증의 원인은? ❞


식분증이란 말 그대로 배변을 먹는 행동을 말합니다. 주로 생후 1 -3개월령의 아기 강아지들에게서 빈번히 나타나는 행동으로, 습관화되지 않도록 빠르게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어미의 행동 모방

어미개는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새끼강아지의 대소변을 먹어치워버립니다. 어린 강아지는 어미개의 행동을 따라하려는 습성이 있어, 대소변을 먹어도 되는 것이라고 인지하고 먹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방 행동은 생후 2달이 지날 때 쯤 자연적으로 개선됩니다.

✅ 배가 고파서

급여하는 사료의 양이 적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식분증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허기를 느끼지 않도록 급여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 맛있는 냄새가 나서

간혹,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대변과 함께 배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변을 파헤쳐 먹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배설한 것이 아닌 고양이의 배변을 먹기도 하는데 고양이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여 배변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 먹어도 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훈련 혹은 관심을 얻기 위해

배변훈련을 할 때, 큰 소리로 혼을 내거나 강압적인 방식으로 훈련을 하였다면, 배변을 하는 것 자체를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먹어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배변 후 식분증을 막기 위해 소리치거나 제지하는 등 큰 제스쳐를 취했다면 대변을 먹으면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잘못 인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노화, 특정 질환의 증상

간혹 어린 강아지가 아닌 성견에게 식분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성견이 이처럼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갑자기 하게 된다면 쿠싱증후군, 치매 등의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활동량 부족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경우, 활동량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변을 먹어보려고 할 수 있습니다.


❝ 식분증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


✅ 변을 바로바로 치워주기
✅ 허기지지 않도록 적정량의 사료 급여하기
✅ 꾸준한 산책과 놀이로 스트레스 해소시키기
✅ 강압적인 훈련하지 않기

공복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식사 간격을 줄이거나 급여량을 10% 정도 늘리는 것으로 대부분의 식분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으로 실외배변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면 올바른 배변습관 정착에 도움이 됩니다. 강압적인 방식의 훈련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합니다.


❝ 행동문제는 조기에 바로잡아야해요! ❞


식분증을 어린 강아지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행동이지만, 습관화되면 고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식이 관리, 환경 관리, 올바른 훈련,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빠르게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학습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조급한 훈육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위/장 #일상생활 #행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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